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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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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배내골~양산역환승센터 오늘부터 ‘직행좌석버스’ 달린다

1000번 노선 신설… 1일 4회 운행
학생 통학 등 대중교통 편의 향상

  • 기사입력 : 2017-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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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배내골~에덴밸리리조트~양산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시내 직행좌석버스인 1000번이 24일부터 운행된다.

    이로써 양산역에서 배내골 태봉마을까지 1시간 이내로 연결됨에 따라 대중 교통을 이용한 학생들의 통학과 어르신의 병원 이용이 편리해지는 등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그동안 배내골의 대중교통은 원동면사무소를 경유해 우회 연결돼 학생들은 양산시내에서 원룸 생활을 하는 등 유학 아닌 유학을 하고 어르신들은 병원 이용 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고 등 이중 불편을 겪어 왔다. 원동면사무소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경우 배내골에서 양산시내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다.

    시는 이러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0억원을 들여 에덴밸리 리조트 진입도로(지방도1051호) 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5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배내골 버스운행 안전성검토 용역 결과, 리타더급 이상의 보조제동장치가 장착된 좌석 버스, 주행속도 30㎞/h이하, 주행간격 약 90분 이상 등의 버스 운행을 위한 권장 조건을 제시해 실제 버스운행에 접목하게 됐다.

    시는 “해당 도로는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한 구간인 만큼 안전운행을 최우선했으며 실제 버스 운행은 브레이크 과열 등을 고려, 1일 4회 운행으로 제한해 최신형 보조제동장치가 장착된 45인승 좌석버스(입석 불가)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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