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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고, 다목적 기숙사 내년 착공

2019년 개소… 다양한 시설 갖춰 지역인재 육성

  • 기사입력 : 2017-08-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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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고등학교(교장 강동기)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목적 기숙사를 건립한다.

    밀양고의 다목적 기숙사는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도교육청, 밀양시, 밀양고총동창회의 재정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총소요금액 34억원 중 50%인 17억원을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밀양시가 40%인 13억5000만원, 밀양고총동장회가 10%인 3억5000만원을 보탠다. 기숙사는 오는 2018년 4월에 착공,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2019년 3월 2일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숙사는 학교 운동장 서편에 건립되며, 최신 시설을 갖춘 4층 연건평 1572㎡ 규모로 1~3층까지는 4인 1실 92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4층에는 정독실 3칸과 정보 검색실 또는 인터넷 강의실이 들어선다. 또 1~3층에는 배드민턴 특기생 기숙사, 스터디 그룹실, 빔프로젝트 강의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기숙사가 건립되면 지역의 우수인재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와 외부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게 돼 전국 명문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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