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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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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경남과학기술대

융합형 인재 키우는 실용교육 특성화대학
산학 협력·교육모델 구축
700여곳 가족회사 지정 특허출원

  • 기사입력 : 2017-09-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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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칠암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경.




    2017년 9월 7일 목요일

    가치가 창출되는 대한민국 제일 강소 대학,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창의, 공감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융·복합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실용학문, 가치 탐구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인문교육으로, 융합형 인재를 성장시키며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 특화하고 있다.

    재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수 1명과 학생 4~5명으로 구성된 소실험실 교육과정을 운영,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예행연습을 충분히 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전공 교과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실무형 교육에 집중하고, 학생 3~4명이 한 팀을 구성하고 지역 산업체의 성과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학 협력·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경남과기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지역 산업의 특성과 경상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진주시의 발전계획을 반영해 항공우주, 기계부품, 항노화 바이오 트랙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교내 관련 학과를 융합형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가족회사로 지정된 기업에는 전담 교수를 지정하고 산업기술 지도와 기술개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700여 곳의 산업체와 가족회사를 맺어 특허출원, 정부지원 과제 공동수주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활발한 산학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70억원 규모의 링크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과기대는 ‘기업과 학생이 만족하는 인력 양성’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항공우주 및 기계부품, 항노화바이오, 인테리어매니지먼트 등 3개 트랙의 사회맞춤형 학과가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단은 △지역사회(산·학·관)연계 협력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 및 학습선도 모델 구축 △사회맞춤형학과 정착을 위한 대학제도 개선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 인프라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경남과기대는 링크 플러스 사업 선정에 이어 최근 ‘K-ICT 3D 프린팅 경남(사천, 진주, 이하 3D 센터)센터’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총 17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항공우주산업 및 기계 소재부품 등 연계산업에 3D 프린팅 기술 활용과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주요 사업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항공부품 및 연계산업 분야 시제품·상용화 지원, 3D 프린팅 전문인력양성(재직자, 대학생, 일반인 등)과 기초인력교육(체험교육 및 자유학기제) 등이다.

    과기대는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진주상공회의소, 사천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항공우주센터, 정촌산업단지협의회,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기술융합협동조합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지역 내·외 우수한 협력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장비, 소재 등 기술 확산과 사업화로 미래 전략형 3D 프린팅 기술 발전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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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5일 열린 경남과학기술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개소식.

    ▲학생이 행복한 대학

    경남과기대의 다양한 장학 혜택은 아주 특별하다. 재학생 1인당 매년 평균 278만4000원(1년 평균 등록금 37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진정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우수 신입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1000만원의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스펙 향상을 위해 3C 인증서를 도입, 전공 자격증, 컴퓨터 활용 능력, 어학 능력 등 세 분야의 자격 취득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취업에 강한 경남과기대

    올 초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말 기준 대학별 취업률(2014년 8월 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자 대상)에서 경남과기대는 69.8%의 취업률로 국·공립대학교 경남지역 1위, 전국 5위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산업대 졸업생을 제외하면 76.8%로 전국 국·공립대 2위, 전국 4년제 대학 12위를 기록했다. 경남과기대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① 진로 설정 ② 역량 지원 ③ 취업 활동 ④ 사후관리 등 4단계로 구성·지원해 학년 적합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취·창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무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과 학생교류, 공동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24개 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내 영어캠프 참여 학생 중 성취도가 높은 학생에게는 학점 교류가 가능한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재학생들에게 해외를 무대로 평소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 탐방 주제와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탐방국가, 탐방일정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설계해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국제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총 4개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완공된 신축 기숙사 수용 인원은 총 400명으로, 기존 기숙사 550명을 더해 모두 950명의 재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은 9%에서 15%로 높아졌다. 원거리 학생들에게 우선으로 배정하고 있다. 신축 기숙사에는 스터디룸, 체력단련실, 휴게실, 택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실마다 별도의 욕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시스템 냉난방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공감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들 경남과기대 재학생은 입학부터 3.5그루의 나무 친구를 갖는다. 학내에 심어진 1만8000그루는 학생들에게 숲과 나무를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게 한다. 도심 속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캠퍼스, ‘쥬라기 숲’은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할 만큼 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면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100주년 기념관은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 소극장, 국제적 수준의 회의실과 미술관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문화를 생활의 일부처럼 느끼게 된다.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와 대형 강의실 등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107년 전통의 긍지와 자부심, 7만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학, 특성화된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남경 총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가치가 창출되는 대한민국 제일의 강소대학으로서 대학 특화 실용교육 중심대학을 만들고 있다”며 “졸업 후 정문을 나설 때 모든 학생이 원하는 방향을 찾고 웃으며 나갈 수 있는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입학정원 1282명 중 57%인 73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600명, 동반성장 및 기타전형 35명, 특별전형(야간) 32명 등 총 66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는 농·어촌학생 전형 4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17명 등 총 65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과 동반성장 및 기타전형이 해당되며, 특별전형과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에서도 학생부 반영비율상의 차이는 있지만, 아래와 같은 동일한 학생부성적 반영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반영과목은 학년 학기별로 대학에서 지정하는 국어·사회과목군, 수학·과학과목군, 외국어과목군별로 지원자가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과목씩 총 3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재학생의 경우 5개 학기 총 15과목 성적 반영 가능), 대학에서 지정하는 과목군 3개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기의 경우에는 이수한 1개 또는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 확대(10개 모집단위에서 12개 모집단위로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지원 시 유의할 사항은 경남과기대는 수시에서 복수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전형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만 지원해야 한다. 경남과기대는 진학 전략 팁으로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며, 수능 난이도 교과목(국어, 수학) 유형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많다는 점 등을 참고하면 지원 폭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강진태 기자

    ◇학생부성적 반영 방법
    학년 반영
    비율
    교과
    성적
    출석
    성적
    반영과목
    1 20% 90% 10% 학년 학기별
    석차등급
    (국어·사회과목군,
    수학·과학과목군,
    외국어과목군)
    2 40%
    3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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