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백 우세

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 기사입력 : 2017-09-13 07:00:00
  •   
  • 메인이미지


    제2보(31~60) 백 우세

    결승 1, 2국을 져서 이미 막판에 몰려 있는 김지석. 박정환과의 상대전적이 2승 6패인 데다 최근에는 4연패를 하고 있어 이 바둑도 김지석이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백32에 흑33으로 단수치고 35로 막았는데 백36이 강수며 흑37로 끊었을 때 백38에서 40을 선수하고 백42가 또 강수였다. 여기서 흑43의 가일수는 기세에 눌린 완착으로 일단 흑A로 보강하고 볼 일이었다. 그러면 백B를 선수하고 C에 먹여쳐서 패가 되지만 이단패여서 얼마든지 버틸 수 있었다. 백44의 절단에 손이 돌아와서는 백이 우세해졌다. 흑47에 백48을 선수하고 백50으로 둔 수가 흑 두 점을 제압하는 좋은 행마며, 흑53의 도전에 백54로 참고 흑55, 57에 백58이 흑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 호수였다.

    ● 6단 김지석 ○ 4단 박정환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