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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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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엔트리 제외

발목 부상으로 전력 이탈

  • 기사입력 : 2017-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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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가 막바지 치열한 순위경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해커(사진)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해커는 발목부상으로 인해 12일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해커는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투구하던 중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2와 3분의 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해커 대신 좌완투수 민태호를 등록했다.

    해커의 이탈이 NC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13개의 잔여경기를 남겨둔 현재 순위싸움의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상황에서 전력 약화는 물론 팀 분위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NC는 2위 두산과 불과 1.5게임차(11일 기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해커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를 기록해 맨쉽과 함께 팀 내 다승 1위에 올라있다. 특히 146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등 독보적인 이닝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NC 마운드를 책임졌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의 발목상태가 생각보다 빨리 호전되지 않아 엔트리에서 뺐다. 아쉽지만 복귀 전까지 기존 투수자원을 잘 활용해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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