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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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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도내 농축협 합병 논의 활발

경남농협, 합병업무협의회 열어
우수사례 공유·당면 현안 논의
중앙회, 시기별 40억~100억 지원

  • 기사입력 : 2017-09-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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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농축협 합병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촌의 환경변화로 지난 20년간 농가인구 수는 200만명 이상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농가는 꾸준히 증가해 농축협의 존립기반이 위축되고 있어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농협은 13일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합병추진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축협 합병추진의 필요성과 중앙회의 지원방안, 그리고 합병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재 관내에서 진행 중인 합병에 관한 정보공유 및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농가인구 감소와 농민 고령화, 수입농산물의 급증 등으로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합병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농축협 존립의 궁극적 목적인 농가실익 증대를 위해선 경제와 신용사업의 원활한 수행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지역의 인적·물적자원 고갈과 제반 경영여건의 악화로 사업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서로 인식하고, 합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해 합천 야로농협이 가야농협으로 흡수합병된 선례가 있으며, 올해는 남해 등 일부 시군에서 합병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경남농협에 따르면 중앙회에서는 내년까지 조기에 합병을 추진하는 농축협에 대해서 합병시기에 따라 40억~1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 합병의결을 완료하는 농축협에는 기존지원 자금에 더해 50억~1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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