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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치맥파티’ 열어 의견 교환

  • 기사입력 : 2017-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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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식 전 마산 부시장이 지난 13일 ‘치맥파티’를 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이 지난 13일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서 ‘치맥파티’를 열고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40~50대 지지자와 지역민들은 이날 모임에서 전 전 부시장이 택시운전사라는 일을 선택하게 된 이유, 택시운전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었다. 또 창원지역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도 나눴다. 일부 참석자들은 전 전 부시장의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본선 경쟁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창원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전 전 부시장은 이날 “퇴직 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더 낮은 곳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면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택시운전을 시작했다”고 택시운전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택시운전을 하며 현장에서 시·도 행정을 많이 봤으며 26년의 행정 경험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강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존 당내 인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대선을 전후해 많은 당원이 새로 들어왔고, 이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민주당 경선 경쟁력에 대해 피력했다.

    전 전 부시장은 “개헌을 통해 자치분권이 이뤄지길 강력히 바라고, 주민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고 검증하는 동네 위주의 생활자치를 꼭 구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전 부시장은 지난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경남선대위 공동총괄선거본부장을 맡았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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