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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하세요”

만성간질환자는 해산물 익혀 먹어야

  • 기사입력 : 2017-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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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통영시보건소는 14일 여름이 지나고 해산물, 어패류 섭취가 늘어나 해안지역의 특성상 고위험군의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이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온도가 18도 이상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8월에서 10월 사이 발생률이 가장 높다.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돼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 등 치사율이 40~50%에 이르고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병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90% 이상이 40대 이후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다.

    통영시보건소는 시민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어패류 익혀먹기와 조리기구 소독하기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해산물이나 어패류 섭취 후 급성발열이나 구토 설사 발진 수포와 같은 하지의 피부병변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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