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면 초전·송현리 일대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진례면 초전·송현리 일대 190만㎡에 76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자동차 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기재부를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014년 주촌면에 152만㎡규모의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를 조성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 해당 산단 조성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진례에 자동차 부품산단이 조성되면 기계소재·의생명 분야 등의 우량업체 150~20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산단 착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이며 완공시기는 2024년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제조업체를 한 곳에 모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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