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오(오른쪽) 가북면장이 농민에게 산마늘 종근을 전달하고 있다./거창군/
오미자의 고장으로 알려진 거창군 가북면이 약초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가북면사무소에서 3년생 산마늘 종근(6만2700근)을 관내 신청 농가 29가구에 공급했다. 이날 공급된 종근은 10월 중 신청 농가를 중심으로 1400㎡ 정도의 면적에 심을 예정이다. 류지오 면장은 “약초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오미자의 본고장인 가북에서 여러 약용작물을 접목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산마늘 종근 배부에 이어 11월 초에는 마가목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