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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서울 이랜드 꺾고 클래식 승격 확정

남은 2경기 승패 상관없이 리그 우승… K리그 클래식 직행

  • 기사입력 : 2017-10-14 17: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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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서울 이랜드를 꺾으며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경남은 앞으로 남은 2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동시에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클래식에 직행한다.

    경남은 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을 2-1로 이겼다.

    이날 시즌 내내 투톱으로 기용했던 말컹과 브루노를 출전하지 않고 대신 권용현과 성봉재를 투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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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 FC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시즌 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미드필더 김의원과 골키퍼 김형록 배치돼 눈에 띄었다.

    경기에 앞서 지난 10일 작고한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을 위한 추모식이 있었다.

    경남은 전반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분, 서울의 김성주가 골문을 향해 돌파하는 권용현을 상대로 파울을 범했다.

    이 반칙으로 그는 퇴장당했고, 경남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정원진은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골과 수적 우위를 점한 경남은 이후 특유의 몰아치는 공격보다는 여유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반면 서울은 동료의 퇴장으로 한층 기세가 꺾인 모습이었다.

    후반전에 들어선 경남은 승부의 방점을 찍기 위해 전반전보다 공격 수위를 높였다.

    전반 8분 기다리던 추가골이 터졌다. 권용현이 서울 김영광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찬 로빙슛이 그대로 서울의 골문에 빨려들어 갔다.

    경남은 서울을 상대로 경기 내내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관중 환호를 끌어냈다.

    경기 종료 11분을 남겨놓고 서울의 만회골을 터졌다. 주한성의 중거리 슈팅이었다.

    그러나 더이상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렇게 경남은 우승을 확정했다.

    클래식 승격을 확정한 김종부 감독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일이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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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 FC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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