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생명관에 농업교육관련 특별전시 공간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교육관련 특별전시관은 도시민의 농업분야 관심사항과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작물 품종전시와 슈퍼푸드, 밭작물, 버섯, 아열대 작물, 쌀가루 이용 가공품, 미래식량 곤충 전시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수작물 품종전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형호박, 배, 단감, 파프리카 등 30여 품종을 전시하며 슈퍼푸드는 타임지 선정 10대 작물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한반도 기후가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는 실정에 대비해 파파야, 용과, 구아바 등 이름조차 생소했던 아열대 작물 전시를 통해 새로운 소득 작물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