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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전자랜드 높이에 막혔다

시즌 최저득점으로 53-76 대패

  • 기사입력 : 2017-10-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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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올 시즌 최악의 공격력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LG는 2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53-7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LG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가 됐다.

    LG는 박인태-조성민-김시래-최승욱-조쉬 파월을 선발투입해 기선 제압을 시도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궁지에 몰렸다. LG는 1쿼터 시작 32초만에 최승욱이 파울을 얻어내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전자랜드 이정제와 조쉬 셀비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1-7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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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조나단 블락이 29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이후에도 LG는 조쉬 파월을 대신해 조나단 블락을 투입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8-19까지 벌어진 채 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에도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LG는 2쿼터 10개가 넘는 슛 실패를 기록해 22-36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도 다르지 않았다. LG는 3쿼터 막바지 조성민과 김시래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전자랜드 수비를 뚫지 못하고 36-59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기승호와 조성민이 7점을 합작하고 조나단 블락도 3점슛을 추가했지만 활동량과 슛 정확도에서 모두 전자랜드에 밀리면서 결국 53-76로 무릎을 꿇었다.

    LG는 이날 전자랜드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LG가 기록한 리바운드는 23개(공격 리바운드 9, 수비 리바운드 14)로 전자랜드(공격 리바운드 14, 수비 리바운드 29)에 크게 뒤졌다. LG 선발 중 최장신 조쉬 파월 (201.6㎝)마저 비교적 단신인 브랜든 브라운(193.9㎝)에게 블록슛을 당하는 등 부진했다.

    필드슛의 정확도 역시 좋지 못했다. LG는 이날 60개(2점 41개, 3점 19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단 17개(2점 12개, 3점 5개)만을 성공, 53득점에 그치며 올 시즌 최저득점(70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LG 선수 중 조나단 블락이 1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그나마 분전했다. 한편 LG는 내달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경기를 치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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