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를 개최했다./창원상공회의소/
창원상공회의소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이하 경남특화센터)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지역 몽고식품(주), (주)웰템, (주)건영테크 등 구인업체 20개(직접 10개사, 간접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00명이 구직을 신청해 80건의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특화센터에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호룡 원조김할머니 의령소바 체인본부 대표를 초청한 창업 특강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시선을 돌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진솔한 조언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특화센터는 창원 지역 외에도 경남지역별로 잡매칭데이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31일 김해를 시작으로, 11월 2일 창원·양산에 이어 9일 사천, 14일 진주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