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경상권 컨벤션뷰로 공동마케팅 나선다

경남·경주·대구·관광공사 협약
상품 개발·마케팅 공동 추진
창원은 산업 인프라 적극 활용

  • 기사입력 : 2017-11-06 22:00:00
  •   
  • 경상권 소재 컨벤션뷰로들이 지역 대표 기업회의 상품을 개발하고,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경상권에 있는 컨벤션뷰로(경남컨벤션뷰로·경주화백컨벤션뷰로·대구컨벤션뷰로)는 6일 대구컨벤션뷰로 포럼라운지에서 광역권 상품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인이미지
    6일 오전 대구컨벤션뷰로 포럼라운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경상권 컨벤션뷰로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컨벤션뷰로/



    컨벤션뷰로는 기업·국제회의 유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팀으로 회의 유치추진 절차에서부터 행사장 선정, 소요예산 분석, 유치제안서 작성, 현지설명회 개최, 마케팅 등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공공조직이다.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별로 컨벤션뷰로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회의 시장에서 개최지의 규모와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지역간 공동 마케팅이 필요하게 되면서 체결됐다. 기업회의는 해외·다국적 기업이 임직원들의 교육·교류 및 포상을 위해 타국가에서 개최하는 회의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행사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바이어 유치와 이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상권 컨벤션뷰로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상품 개발과 유치 마케팅에 힘을 합쳐 활동할 계획이다.

    경상권 컨벤션뷰로가 한 팀으로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면 개최지 규모가 늘어나면서 지역 인지도 증대는 물론 기업회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해외 바이어들의 재방문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컨벤션뷰로는 창원이 가지고 있는 기계·로봇·자동차·ICT 산업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관광 프로그램 활용해 국제회의 도시로서 우위 요소들을 선보이며 해외 기업회의 유치를 증대할 방침이다.

    경남컨벤션뷰로 최렬기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권 기업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동 마케팅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도시 창원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