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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김시래·김종규 공백 ‘3연패 수렁’

전자랜드에 77-79로 패해

  • 기사입력 : 2017-11-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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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전자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LG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7-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5승 8패가 됐으며, 올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기록했다. LG는 1쿼터 제임스 켈리가 선공을 따냈지만 실책으로 공격권을 곧바로 헌납했다. 이후 정효근에게 2연속 슛을 허용하고 브랜든 브라운에게 8점을 내주는 등 흐름을 뺏겨 10-24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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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LG 켈리가 전자랜드 브라운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 초반에도 조쉬 쉘비를 막지 못하고 13-32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LG는 이후에도 계속되는 실책으로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29-45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LG는 3쿼터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정성우가 3점슛을 쏘아올렸다. 이어 박인태의 2점슛 2개와 정창영의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강상재에게 슛을 허용하고 점수차가 다시 벌어지는 듯 했지만, 박인태와 정창영, 켈리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힌데 이어 3쿼터 종료를 1분 18초 남겨두고 5점차까지 좁혔다.

    LG의 추격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LG는 4쿼터 초반 브랜든 브라운과 차바위에게 무려 6점을 헌납하면서 흐름을 뺏기는 듯 했지만 정창영의 3점포와 켈리, 정성우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LG는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겨둔 상황에 정성우와 정창영의 그림같은 연계 플레이로 점수차를 2점까지 좁혔다. LG는 끈질긴 공격을 이어가며 경기 종료를 9.4초 남겨둔 상황에는 켈리의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로 77-78,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브라운에게 자유투 하나를 내주고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LG는 정창영과 제임스 켈리가 각각 21득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 득점원인 조성민이 전자랜드의 철벽수비에 막혀 부진한 것이 패인이었다. LG 핵심 전력인 김시래·김종규가 대표팀 일정으로 빠지면서 상대 수비가 조성민에게 집중된 탓이다. 조성민은 이날 2점슛 1개와 자유투 1개만을 기록했다.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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