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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 집회 열려

  • 기사입력 : 2017-11-17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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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16일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가 열렸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학생인권조례반대 경남연합은 17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반대성명서를 발표하고 롯데마트앞 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경기, 광주, 서울, 전북 등 기존 학생인권조례를 보면 임신과 출산, 정치적의견, 성적지향, 소수자 학생의 권리 등을 담고 있어 학생 성범죄와 학습권침해, 학생들의 정치적 이용 등이 우려된다"면서 "학생들에게 권리만 있고 의무는 없는 조례제정으로 학교폭력과 교권침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내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년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교총이 반대하고 나섰고, 시민단체마저 가세하면서 갈등이 확신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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