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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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방서 모처럼 날았다

고양 오리온에 87-65 대승
켈리 29득점 ‘승리 일등공신’

  • 기사입력 : 2017-12-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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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7-65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7승 10패(8위)가 됐으며, 7위 안양 KGC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LG는 1쿼터 종료 3분 전까지 양우섭의 3점슛과 제임스 켈리의 자유투 2골로 불과 5점만을 기록하는 등 5-13으로 뒤지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시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조상열이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맹추격해 18-18로 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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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제임스 켈리가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제임스 켈리, 김시래, 에릭 와이즈가 10점을 합작하고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LG는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제임스 켈리와 7점을 뽑아낸 에릭 와이즈 등 외국인 용병의 활약에 힘입어 43-34로 전반을 마감했다.

    LG는 3쿼터 초반 정창영의 3점슛과 제임스 켈리의 덩크슛으로 순식간에 5점을 따냈다. 이후 버논 맥클린과 저스틴 에드워즈에게 7점을 허용하고 최진수에게도 실점하며 55-43까지 추격당했지만 에릭 와이즈와 제임스 켈리의 멋진 연계 플레이로 65-48까지 달아났다.

    3쿼터 충분한 점수차를 확보한 LG는 4쿼터에도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제임스 켈리였다. 켈리는 1쿼터 자유투 2득점만을 기록했지만, 2·3쿼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무려 29점을 독식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블록슛 2개, 리바운드 17개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LG는 1쿼터 버저비터를 포함한 그림 같은 3점슛 3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조상열(9득점 2리바운드 1스틸), 에릭 와이즈(14득점 12리바운드 1스틸), 정창영(10득점 1리바운드 5스틸), 양우섭(13득점 2스틸)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현주엽 감독은 “에릭 와이즈가 합류하면서 골 밑이 강화됐다. 제임스 켈리와 에릭 와이즈가 중심을 잘 잡아줘 국내 선수들까지 활약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초반 힘든 상황에 조상열이 3점슛 3개를 성공시켜준 덕분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오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격돌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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