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등학교 학생들이 미세먼지 해결 염원을 담은 ‘연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궁항초/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지난 6일 학교 운동장에서 미세먼지 해결 염원을 담은 ‘미세먼지 OUT, 연날리기 퍼포먼스’를 가졌다.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운영의 하나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교육과 우리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놀고 싶은 마음’을 알림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6학년 학생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 앞 추수가 끝난 논으로 나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미·세·먼·지·NO, OUT’이라는 글자가 적힌 연을 무리연의 형식으로 연달아 날렸다. 또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깨끗한 공기를 바라는 소원을 쓴 소원풍선을 연줄에 달아 올렸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