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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일본의 루니’ 쿠니모토 영입

저돌적 플레이·킥 능력 탁월
U-18 진주고 강신우도 영입

  • 기사입력 : 2018-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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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유니폼을 입은 쿠니모토 다카히로(오른쪽)가 조기호 대표이사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일본의 루니’로 불리는 쿠니모토 다카히로(20)를 영입했다. 경남FC 산하 U-18(진주고) 졸업 예정자인 강신우(18)도 소집했다.

    경남은 쿠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량을 점검했고, 올 시즌 클래식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격수인 쿠니모토는 173cm·74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령대별 청소년 대표팀에도 뽑힐 정도로 일본에서는 촉망받는 축구 유망주다. 만 16세 때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 유스 소속으로 일왕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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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일본 축구팬들은 플레이가 저돌적이고 킥 능력이 뛰어난 그를 두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루니’에 빗대 ‘쿠니’라고 부른다.


    쿠니모토는 지난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고 이듬해 5월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일왕배에서는 3골을 넣는 등 아비스파의 기대주였지만 지난해 5월 개인 사정으로 팀과 계약 해지했다.

    경남은 그가 말컹과의 호흡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쿠니모토는 “경남에 입단해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쿠니모토와 함께 U-18의 골키퍼 강신우를 소집했다. 186cm-77kg인 그는 거제 장승포초, 토월중을 거쳐 현재 경남FC U-18인 진주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경남FC 관계자는 “강신우가 신체조건이 좋고 순발력이 뛰어나 미래에 경남의 넘버원 수문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박종문 GK 코치도 당장 주전 경쟁을 펼치지는 못하겠지만, 몇 년 안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우는 “꿈꿔왔던 프로팀 입단을 키워준 경남에서 시작해 기분이 좋다. 진주고와 유스팀 후배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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