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리의 산청군 농업발전기금 및 경상남도 농어촌 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청군발전기금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 조건이며 시설자금 최고 5000만원, 운영자금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연 이율 1%로 1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조건에 시설자금 최고 5000만원, 운영자금 최고 3000만원이다.

신청 대상사업은 쌀 생산 농업인 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 친환경농업·친환경축산 사업,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 지원 등이다.

융자지원사업을 원하는 농가나 단체는 내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대상자가 확정되면 3월 2일부터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