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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병원, 경남·부산 최초로 신장이식 1000례 달성 10년 생존율 96.4%

  • 기사입력 : 2018-01-24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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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봉생병원이 경남과 부산에서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봉생병원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2000년 부산 최초 신장교환이식 프로그램을 통해 2쌍의 부부간 신장 맞교환 수술 성공하고, 2009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성공 등 고난도 수술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첫 수술 시행 이후 23년 만에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0건의 신장이식 수술은 생체 신장이식이 839건(83.9%), 뇌사자 신장이식이 161건(16.1%)으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현재 91건(9.1%) 시행돼 공여자와 혈액형이 달라도 신장 이식을 받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봉생병원은 1000건의 신장이식 환자의 10년 평균 생존율은 96.4%로 전국 대학병원들과 비교해도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경남과 부산을 대표하는 신장이식 전문 병원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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