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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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인기’

경남도내 판매점, 개막전보다 매출 상승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매진’

  • 기사입력 : 2018-02-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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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에 따라 올림픽 굿즈(기념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오후 도내에서 유일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상품 판매점인 롯데백화점 창원점 지하 1층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붐볐다. 매진된 품목들이 있어 판매대 일부는 빈 자리를 보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에 따르면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은 이틀 휴점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1월 30일~2월 8일 매출의 2배가 넘는 108.9%를 기록했다. 강릉에 위치한 슈퍼 스토어를 포함해 총 59개의 전체 평창 공식 스토어는 동기간 6배(533%)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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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롯데백화점 창원점 내 평창동계올림픽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올림픽 공식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본격적으로 올림픽이 개막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올림픽 공식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등이 가성비에 따른 소비였다면 이번 매출 신장은 올림픽에 대한 기념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딸과 함께 매장을 찾은 전현미(39·창원시 성산구 내동)씨는 “11살 때 열렸던 88올림픽이 특별하게 느껴져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며 “방학 중인 딸과 평창에 가고 싶었지만 멀다보니 공식 상품이라도 두면 딸이 오래도록 올림픽을 기억하지 않을까 해서 사러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과, 최근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컬링 관련 제품들. 실생활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수호랑 키링, 러기지택 등도 인기가 많다고.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인형류 전 제품 비롯해 다른 상품들도 매진되는 일이 생기면서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려는 이들도 늘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팝업 스토어 판매원은 “선수들이 입상 후 본 메달을 받기 전에 베뉴(경기장) 세리머니에서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을 받다보니, 수호랑 인형이 인기가 많다”며 “여자 컬링이 선전하고,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컬링 상품들을 문의하는 분들도 많아 컬링 인형들은 일찌감치 동났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굿즈들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팝업스토어의 지속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공식 팝업스토어의 지속 여부는 아직 미정이고, 점포에 따라 패럴림픽이 열리는 때까지 문을 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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