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전체메뉴

말컹도 감독도 없는 경남FC “잘 될까?”

김종부 감독, 3경기 출장 정지
내일 강팀 제주와 경기 ‘비상’

  • 기사입력 : 2018-03-08 22:00:00
  •   
  • 경남FC가 10일 오후 2시에 열릴 K리그1(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김종부 감독과 말컹 없이 치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 감독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K리그1 1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가 끝나고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욕설을 하고, RRA (Referee Review Area, 비디오 판독 구역)에 설치된 안전바를 걷어차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메인이미지
    경남FC 말컹(오른쪽)이 지난 4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감독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말컹이 후반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판정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이 다음 경기인 2라운드 제주와의 경기부터 내리 3경기를 출장할 수 없게 되면서 경남은 비상이 걸렸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지난 상주전에서 경고카드 두 장을 받아 퇴장당한 말컹까지 제주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면 상대팀 제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정규리그에서 준우승하는 등 막강한 저력을 뽐내고 있는 강팀이다. 지난 1일 K리그1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6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G조 3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3-5 역전패했다.

    경남은 개막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사령탑과 스트라이커의 부재 상황에 놓였고, 제주는 전력이 탄탄한 팀이긴 하지만 광저우와의 경기 패배 충격과 피로 누적에 따른 팀 분위기 침체를 겪고 있어 10일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오리무중이다.

    고휘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