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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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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227억' 확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액
올해 보통교부세 3519억 ‘역대 최대’

  • 기사입력 : 2018-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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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액인 22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2018년도 보통교부세 351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40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치로, 일반회계 예산의 36.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18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는 세출 효율화와 세입 확충 분야에서 22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확보한 인센티브 내역은 세입 확충 분야가 55억원, 세출 효율화 분야가 172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혁신도시와 산단 조성 등에 따른 유망기업 유치, 부동산 경기 호조 등으로 지방세와 경상세외수입이 크게 증가한 점과 선심성 예산 절감, 특히 유등축제 유료화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전시성 경비 감소 등 건전재정 운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희 시장은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일자리 창출, 시민복지 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보통교부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국세의 19.24%를 지자체별 재정력을 고려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용도에 제한 없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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