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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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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혈관외과학회, 창원서 정기학술대회·총회 연다

23·24일 풀만호텔서… 뇌혈관 질환 치료 등 주제발표

  • 기사입력 : 2018-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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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박인성·경상대학교 신경외과) 제31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 창원 풀만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연구회를 모체로 설립됐으며 뇌·척수 혈관질환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초대회장을 지낸 송진언(가톨릭의대·1924~2016) 교수와 이규창(연세의대·1940~2017) 교수를 추모하며 평소 두 교수와 교분이 깊었던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나미오 고다마 명예교수와 삿포르 의과대학 카주오 하시 명예교수가 ‘송진언 교수에 대한 회고 (Memories of prof. jin un song)’와 ‘뇌 동맥류 수술에 대한 도전의 기억(memory of challenge in cerebral aneurysm surgery)’ 등에 관해 강의한다.

    이어 김국기(경희대) 교수의 ‘뇌 혈관 수술 : 과거, 현재, 미래(Cerebrovascular Surgery : Past, Present and Future)’, 윤석만(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의 ‘지발성 퇴출혈의 외과적 치료’ 등에 관한 발표가 열린다.

    학술대회 둘째 날은 중국 남부의과대학 리진황 교수가 ‘복잡한 중대뇌동맥류의 치료 : 혈관 내 접근 혹은 개두술’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고, 보건복지부 김혜래(질병정책과) 서기관의 ‘국가 뇌졸중 관리 방향과 정책’ 등에 관한 설명과 박재찬(경북대) 교수의 ‘국가 심뇌혈관 관리정책과 뇌혈관외과’에 관한 발표 등 뇌혈관 질환의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박인성 회장은 “‘30년을 넘어 미래로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학회 창립 30주년을 가진 지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선배 교수님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알찬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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