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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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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상저온 피해 사과농가 국고 지원 요청 추진

  • 기사입력 : 2018-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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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도는 지난 7~8일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동해 피해 발생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13일 1면)

    농작물 피해 규모는 15일 기준으로 함양, 거창, 합천 등 3개 군에 584.9㏊이며, 이 중에서 거창군 사과농가가 450㏊, 77%에 이른다.

    도는 이상저온에 따른 피해지역이 50ha이면 국고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1일까지 피해복구비 대상과 복구비 소요액을 최종 확정해 국고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농가에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약대(ha당 175만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사과 꽃눈 피해 영양제 살포, 인공수분 확대, 적화·적과시기 조절 등 응급 복구와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 봄 동·상해 특약사항을 기본계약에 포함하는 ‘보험제도 개선 건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15일 거창군 주상면 일원의 사과농장을 방문해 동해 피해 발생현황과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국고 지원이 확정되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신속한 지원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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