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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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골운 안따라 아쉬운 무승부

득점기회 놓쳐 울산현대와 0-0
‘해결사’ 말컹은 4경기째 침묵

  • 기사입력 : 2018-04-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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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울산현대축구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벌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해결사’ 말컹은 4경기째 침묵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클래식) 8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경남은 2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지만 4승2무2패(승점 14)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이날 최전방에 말컹과 김준범을, 중앙에 네게바·쿠니모토·하성민·최영준, 수비에 최재수·여성해·박지수·우수성, 골키퍼에 손정현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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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의 여성해(왼쪽)와 말컹이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경기를 마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경남FC/


    전반부터 울산은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며 경남을 압박했지만 경남은 주눅 들지 않고 대응했다.



    전반 4분, 수비 실책으로 흘러나온 공을 말컹이 가로채 울산 진영으로 돌파에 들어가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울산의 공격은 위협적이었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주니오와 오르샤가 오른쪽과 왼쪽에서 쇄도하며 경남 수비수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황일수도 날카로웠다. 그는 전반 36분 단독으로 경남의 수비를 뚫고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위기를 넘겼다.

    전반 득점은 없었지만 경남은 울산에 맞서 지난 2경기 부진을 떨쳐내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김종부 감독은 전술 변화를 주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김효기를 투입했고, 울산도 후반 10분 교체카드로 김승준을 내보내 맞불을 놓았다.

    후반 18분 울산의 주니오가 왼쪽 무릎을 움켜쥐고 갑자기 쓰러져 토요다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25분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김종부 감독은 두 번째 교체카드로 배기종을 꺼내들었다. 2분 뒤에는 최영준이 거친 몸싸움 탓이었는지 고통을 호소해 김현훈이 대신 경기장에 들어갔다. 여러 선수들이 교체됐는데도 양 팀의 균형은 여전했다. 말컹은 직전 경기에 비해 슈팅 횟수가 늘었지만, 번번이 울산 골키퍼 오승훈의 손에 막혔다.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 3분 주어진 가운데 쿠니모토가 배기종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한 공이 아슬아슬하게 크로스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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