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군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점 기반이 될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미조면 미조리에서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약 147억원을 투입해 수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종합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김창영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생산, 가공, 판매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를 통해 우리 수산업을 6차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영역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금조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우리군의 풍부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