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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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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항노화산업 기술 개발·상용화 지원

비의료기기 업종 9개사 최종 선정
5000만원 이내 지원해 신제품 개발

  • 기사입력 : 2018-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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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는 항노화산업의 내실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육성을 도모하고자 비의료기기 업종을 대상으로 항노화산업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R&D센터가 수행하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비의료기기 업종을 대상으로 R&D기반 기술지원 및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항노화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기존 의료기기 분야에 한정됐던 지원 사업이 비의료기기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양산시 항노화 산업 관련 의약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비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와 비의료기기 업종으로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선정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 심사를 통해 기능성 하이드로콜로이드 개발 사업을 신청한 영캐미칼, 고기유래의 젤라틴을 가공한 구형의 젤품 색전물질 개발을 추진하는 피엘마이크로메드 등 지원 기업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본 사업을 통해 5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용화기술개발, 신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평가 등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열 양방항노화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항노화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항노화 기업체들의 현장 소리를 반영해 추가 신설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다양한 항노화 산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노화산업을 양산시 대표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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