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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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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 발대

창원교육지원청, 중·고교생 18명 선발
오는 8월 아프리카 우간다서 봉사활동

  • 기사입력 : 2018-05-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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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열린 제1기 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 발대식./창원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9일 제1기 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창원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해외봉사단의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해외봉사 실시 전 국내외 후원 기금 마련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시발점으로 진행됐다.

    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 3차 영어인터뷰의 심사 절차에 따라 선발된 18명의 중·고교생과 4명의 인솔자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학업성적 위주가 아닌 봉사활동 실적.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계획, 재능 및 특기 등을 위주로 선발했다.

    해외봉사단은 올해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의 극빈지역인 카물리(Kamuli District)의 2개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기간 동안 기아대책 우간다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에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 기부 및 노력봉사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 수도시설 개·보수, 국내 기금 마련을 통한 학생 물품 전달, 현지 학생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운동회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한 학생 주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송승환 교육장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온 인류가 함께 살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아파할 줄 아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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