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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소각장 증설 찬성 후보 낙선운동”

주민대책위, 시청서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18-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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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소각장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각장 증설 찬성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소각장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유소각장 증설 및 부곡 식품산단 설치에 찬성하는 후보나 입장 표명을 유보한 후보에 대해서 합법적인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유소각장 관할 지역구 시의원(마선거구, 5명)부터 도의원(5선거구, 2명), 시장(6명), 교육감(4명), 도지사(3명), 국회의원(4명) 등 대상자 24명에게 지난달 16일 △장유소각장 증설 △부곡 식품산단 설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 개정 △경우에 따라 공약 철회 가능 등 4개항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물었고 회신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응답자는 전체 24명 중 11명이다.

    응답 내용을 보면 소각장 증설이나 식품산단 설치에 대해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찬성했다. 김태호 도지사 후보는 소각장 증설에는 기본적으로 찬성하나 장기적으로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식품산단 설치에는 입장을 유보했다. 박종훈 교육감 후보와 김재금 바른미래당 후보는 두 항목 모두 유보 입장이고, 나머지 자유한국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들은 두 항목 모두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폐촉법 개정에는 김경수 도지사 후보, 박종훈 교육감 후보, 김재금 시의원 후보 등 3명은 유보 입장을 밝혔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찬성 입장이다.

    글·사진=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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