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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잠 못드는 밤… 사람 잡는 ‘빛 공해’

권현준 초록기자(창원 내동초 4학년)
인공조명 지나치게 밝아 수면장애 등 유발
TV 끄고 자기·암막커튼 설치 빛차단 도움

  • 기사입력 : 2018-07-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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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빛공해. 골목 전광판 불빛에 눈이 부신다.


    빛 공해는 지나치게 밝은 인공조명 때문에 밤에도 낮처럼 밝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지금은 가로등, 전광판 등의 빛이 사람들의 생활공간에 들어오게 돼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건 물론 수면장애도 일으키고 있다. 또 식물들은 밤과 낮을 구별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못하고 야행성 동물은 먹이활동과 짝짓기를 제대로 못해 결국 생태계에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 창원시 환경과는 전광판이나 가로등의 불빛 때문에 빛 공해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법률 13884호로 현재 빛 공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이 존재한다. 이 법은 빛 공해에 대해 정기검사 혹은 조사를 하고 빛 방사 허용기준치를 넘으면 사용중지 또는 사용제한 명령을 내린다. 이 법을 지키질 않을 때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 법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 빛 공해를 입어도 불편만 가지게 된다. 결국 그 사람의 건강은 나빠지고 수면장애를 겪는 피해를 보게 된다.

    빛 공해 대처법은 첫째, 가로등에 갓을 씌우는 것이다. 빛이 위쪽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원래 비추고자 하는 장소를 비출 수 있어서 빛 공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바닥에 센서를 다는 것이다. 센서를 달면 보행자가 걸어 다닐 때만 켜지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당연히 빛 공해도 줄일 수 있다. 셋째,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다.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은 빛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낮에 햇볕을 쬐는 것이다. 실제로 인공광보단 자연광이 더 세기 때문에 낮에 자연광을 쬐면 생체리듬의 교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섯째, TV나 전기불빛은 꼭 끄고 자야 한다. 가로등에 의한 빛 공해도 있지만, 아파트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 때문에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빛 공해에 대해 주변에 알리자. 그러면 가로등의 밝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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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현준 초록기자(창원 내동초 4학년)

    빛 공해는 현재 ‘빛공해방지법’이 있지만, 아직도 동물들에게는 불규칙한 생활을, 식물들에는 성장 장애를, 사람에게는 수면장애를 일으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에게 모두 좋지 않은 빛 공해. 결국 사람이 만든 문제가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 것이다. 앞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 늘면서 피해가 배로 늘어날 것이다. 암막 커튼 사용과 낮의 햇볕 쬐기, TV 끄고 자기를 잘 실천하고 우리 건강과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우리의 밤을 지켜내자!


    권현준 초록기자(창원 내동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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