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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 조현판, 한글 서예교본 출간

  • 기사입력 : 2018-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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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가 출간됐다. 한글 궁체 정자편과 흘림편 두 권으로 편집된 서예교본이다.

    책의 앞부분에 기초부분을 시작으로 기본이 되는 글자는 도판과 함께 학습에 필요한 기초기법 해설을 상세하게 상재하여 독학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편집해 한글서예의 입문서는 물론 일반인들의 교양서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짧은 문장은 책의 앞쪽에 배치했고, 긴 문장은 뒷쪽에 배치해 읽고 쓰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저자는 199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초대작가,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6회와 국내외 200여 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가했으며, 예술의전당 및 러시아 동양사박물관 등 국내외에 다수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경기도 이천국립묘지와 경남 산청국립묘지 ‘현충문’과 ‘현충관’을 휘호했고, 서울 한양파인컨트리클럽 창립 60주년 기념비, 마산만날고개시비, 통정대부절충장군 창녕조공하백비명 등을 휘호했다. 저서로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경남신문에 ‘서예기법강좌’ 연재를 비롯해 ‘쉬운 한글서예’, ‘명언명구 365’, ‘낙관과 서예문인화’, ‘고체로 쓴 조국강산’, ‘금언’, ‘현문’ 등이 있다.

    저자는 “글의 내용은 한시의 번역문이나 고전의 자료에서 많이 발췌했다. 글씨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고, 글을 읽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정서 순화와 인격 도야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각권 2만원.

    한편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 초대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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