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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문화공방’·산청 간디마을 ‘창작공방’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18-07-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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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 산청군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공방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방은 개인주의 심화, 노인 소외문제, 세대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단위 거점공간이다.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은 봉황동(봉리단길) 일원 도시재생구역 내 유휴공간에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해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대표극을 공연하며 관람객 휴식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봉리단길 일대에 문화공방이 마련되면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관광객 증가로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마을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공방 조성사업은 간디숲속마을에 목공방을 조성해 지역 내 문화창작과 귀촌인의 목공기술 습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간디마을은 지난 2006년 조성돼 친환경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귀촌마을이다. 마을 기능보유인이 목공예 창작스쿨을 운영하며 마을주민과 간디중학교 학생들에게 평생 문화교육을 제공하고, 지역공예 창작동호회와 공동 콘텐츠를 개발해 귀촌 2세대가 마을에 잘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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