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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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외계층 영재 재능 계발 나섰다

도교육청, 교육부 영재키움 프로젝트 참여
올해 초 4~고 1학년 29명 KAIST캠프 참가
최대 9년간 맞춤교육·진로멘토링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8-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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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에서 열린 영재키움 프로젝트 창의융합캠프./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영재 학생들을 3년에서 최대 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도내 29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KAIST 과학영재교육원이 지난 3월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1차 연도인 올해는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학생 400명과 멘토교사 400명을 선정,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은 올해 29명을 첫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14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고교생 15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KAIST에서 열린 ‘영재키움 프로젝트 창의융합캠프’에 참가했다.

    프로젝트는 창의융합캠프, 진로멘토링,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창의융합캠프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이끌어 내도록 한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국립과학관과 대덕연구단지 방문, 전문가(수학, 과학, 인문사회 등) 진로 멘토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진로 멘토링은 영재교육 대상자에게 학생 1명당 교사 1명의 맞춤형 멘토링으로, 도교육청은 멘토교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영재키움 멘토교사 연구회, 협의회, 교사 맞춤형 컨설팅, 교사연수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사회적 배려 학생뿐 아니라 일반학생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마음을 열게 되고, 평소 시 쓰기를 좋아하는데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에 대한 안내를 받았던 전문가 멘토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창의인재과 권우식 과장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스스로의 꿈을 꺾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영재키움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숨겨진 끼에 희망사다리를 놓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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