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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남늬우스] 감동 준 병아리 매니저가, 창원사람?!

  • 기사입력 : 2018-07-30 1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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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에서 매주 토요일밤에 방영하는 매니저 참여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줄여서 '전참시')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영분에서는 전참시 최초로 여자매니저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그맨 박성광 씨의 임송(23) 매니저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28일 방송분에서는 사회초년생의 어려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아 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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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의 한 장면./출처= MBC 웹사이트/

    임 매니저는 일한 지 25일밖에 되지 않아 왕초보 병아리 매니저라 불렸습니다. 어렵게 적응해나가는 가운데서도 박성광을 배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엄마미소를 지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알고 보니 임 매니저는 태봉고를 졸업한 창원 출신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던 '업소용 생수' 인터뷰에서 밝혀졌지요. 박성광이 업소용 생수를 들고 다니는데 알고보니 임송 매니저가 매일 챙겨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창원에서 식당을 하시는 임송 매니저 어머니께서 반찬을 싸 보내실때마다 함께 챙겨보낸 업소용 생수를 박성광에게도 나눠준 것!

    방송에서 박성광은 "물을 잘 안 마시는데, 매니저가 주는 물이 어떤 물인지 알아서 남길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의 돈 쉽게 쓰는 것 아니다"면서 멀리 생수까지 싸보낸 어머니의 마음, 그걸 또 한 번 더 나누는 임송 매니저의 마음씨에 많은 사람이 감동했는데요, 방송 후 포털에는 박성광 연관 검색어로 '박성광 매니저 생수', '전참시 생수' 등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창원에 있는 임송 매니저 어머니의 식당에 대해 궁금해했죠.

    창원 사림동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었는데요, 임 매니저 어머니는 식당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방송 이후 많은 취재문의전화가 왔지만 조용히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 말씀하시면서요.

    인터뷰도 짧게 했지만, 송이 매니저에 잘못 피해가 갈까 응원만 남기셨습니다.

    "송이는 자신감도 있어 잘 할 거예요, 믿으니까요. 다만 건강만 챙겨줬음 좋겠네요."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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