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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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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로봇인들 창원으로 오세요”

경남로봇재단, 대만 행사 참가해
내년 ‘창원 세계로보월드컵’ 홍보

  • 기사입력 : 2018-08-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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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6~1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18 FIRA 세계로보월드컵에서 내년 대회기를 인수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컨벤션뷰로와 함께 내년 개최 예정인 ‘FIRA 2019 세계로보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대만에서 열린 ‘2018 FIRA 세계로보월드컵’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23회 ‘2018 FIRA 세계로보월드컵’에는 12개국의 로봇매니아 선수들이 1200여명의 참가했다.

    매년 로봇기술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 및 대학생선수단이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분야별 로봇기술을 경연하는 자리로, 우수한 로봇기술을 교류하며 선진 로봇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대만 대회에서 내년도 개최지 홍보활동 및 각국 선수단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FIRA 2019 세계로보월드컵’ 개최를 위한 대회기 전달식에서 FIRA 대회기를 인수받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아울러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018 FIRA 세계로보월드컵’이 폐막함에 따라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맡아 ‘FIRA 2019 세계로보월드컵’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2019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창원 로봇랜드와 CECO에서 개최되는 ‘FIRA 2019 세계로보월드컵 대회’는 △로봇스포츠 △로봇미션수행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캠프를 통해 로봇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2019년 개장하는 로봇랜드와 연계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컨벤션뷰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로봇산업을 육성하고 MICE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2017년 3월부터 유치활동을 펼쳤다”며 “대회기간 동안 행사 관계자를 포함한 전세계 12개국 선수단 1500명이 창원을 방문해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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