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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불 끕시다”… 오늘 도내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 기사입력 : 2018-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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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원 마산합포구 중앙마린파이브아파트에서 열린 소등행사./마산YWCA/


    “오늘 밤 불을 끄고 별을 켭시다”

    경상남도에너지의 날 추진위원회는 22일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메트로시티 1단지 아파트에서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문화행사와 소등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창원시·한국에너지공단·마산YMCA 등 19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문화행사로는 에너지절약 VR 영상체험·전기차 시승체험·풍력로켓 만들기 등 11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경남도 내 동시 소등행사 참여 지자체는 경상남도청, 양산·창원·통영시청, 창녕군청 등 5곳이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준)공공기관 106곳, 기업 75곳 등 전국 5만여 가구의 공동주택에서 이번 소등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소비(4738만 k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부터 지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소등행사를 통해 총 858만9000kWh에 달하는 전력 절감과 398만4344㎏의 탄소를 감축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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