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전체메뉴

경남FC, 상위 스플릿 진출 ‘이상무’

7경기 남기고 현재 리그 2위

  • 기사입력 : 2018-08-29 07:00:00
  •   

  • 경남FC가 시즌 전 목표였던 8위를 넘어 큰 부진에 빠지지 않는 한 상위 스플릿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리그1은 12개 팀이 3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33라운드(팀당 33경기)를 한 후 상위 6개 팀이 상위 스플릿, 하위 6개 팀이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1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5경기를 더 하게 된다.

    경남은 현재 K리그1에서 26라운드를 치러 승점 49(14승 7무 5패)로 2위를 지키고 있다. 5위 포항(승점 36)과 8위 제주(승점 32)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해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위한 팀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스플릿라운드 전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전에서 후반기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좌절된 경남은 오는 9월 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1위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패하지 않고 잘 넘긴다면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이 한결 더 높아진다.

    하지만 주공격수 말컹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경남은 전북현대전 이후 홈에서 3경기(9/22 FC서울, 10/7 제주유나이티드, 10/20 상주상무), 원정에서 3경기(9/16 전남드래곤즈, 9/26 대구FC, 9/30 인천유나이티드)를 더 치른다. 경남은 이 팀들과의 경기에서 8승 4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지난 2월 미디어데이에서 목표 순위를 8위로 제시했다. 당시 그는 “경남이 3년 만에 K리그1에 도전하게 됐는데 어떻게든 잔류하고 싶은 게 목표”라면서 “적어도 2팀을 이긴다면 충분히 8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라면 김 감독의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경남이 K리그1에서 돌풍을 넘어 실력으로 어떠한 성적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남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게 되면 지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경남은 2013~2014년 K리그1 11위를 했으며, 2015~2017년에는 K리그2에서 뛰었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