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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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육대회를 향해 달린다 (6·끝)하키

‘하키의 메카’ 김해서 종합 3위 이상 목표 구슬땀
7월 말부터 팀별 합숙 강화훈련
스피드·지구력 키우는 데 집중

  • 기사입력 : 2018-08-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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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하키팀 김윤동 감독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해는 경남 하키의 메카로 불린다. 김해서중과 김해여중에서 하키를 시작한 유망주들이 김해고와 김해여고에 진학하고, 남자 선수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상무 등에서 군 복무 후 실업팀인 김해시청으로 올 수도 있으며, 여자 선수들은 인제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인제대(여자), 김해시청 모두가 국제 규격을 갖춘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대회를 앞두고 남자부, 여자부가 각각 훈련을 하면서 포메이션 연습 등 훈련 파트너가 되면서 서로의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김해시가 40여 년간 하키에 지원해 오면서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하키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일반부(대학부 포함), 여자 고등부, 일반부(대학부 포함) 등 4개 종별로만 진행된다. 단체종목 특성상 확정배점(1만3600점)이 높기 때문에 각 종별에서 고른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 하키는 2014년 종합 5위 (1372점·금메달 1개), 2015년 종합 2위(1578점·금메달 1, 은메달 1개), 2016년 4위(1185점·동메달 2개), 지난해 4위(1248점·은메달 1개) 등으로 경남의 전국체육대회 17년 연속 상위권 유지에 기여했다.

    김해시청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북 김제에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조선대, 제주국제대와 연습경기도 치렀다.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홍두표(골키퍼), 서인우(공격수), 배종석(미드필더), 양지훈(디펜스)이 복귀하면 내달 초 김제에 2차 전지훈련도 갈 예정이다. 내달 10일부터 김해로 전지훈련 오는 일본 베르텍스팀과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경남 하키 선수들은 지난 7월 말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팀별로 합숙을 하면서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실전 경험도 쌓았다. 전국체육대회 임박해서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키우는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일반부는 9월 27일~10월 1일 사전경기로 열린다. 10월 말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일정 때문이다. 김해시청은 라이벌인 성남시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동 경남하키협회 전무(김해시청 감독)는 “김해시청이 결승에 오르고, 김해고와 김해여고가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준다면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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