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당대표에 손학규 전 선대위원장
- 기사입력 : 2018-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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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당대표에 손학규(71·사진) 전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전당대회)를 열고 총 득표율 27.02%를 기록한 손 전 위원장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손 대표는 책임당원 투표에서는 26.08%(7456표), 일반당원 투표에선 27.66%(1만7149표), 국민 여론조사에선 28.25%를 얻어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하태경 의원, 3위에 오른 이준석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권은희 전 의원은 6.85%로 6위에 그쳤지만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4위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토록 하는 규정에 따라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김수민 의원이 찬성 63.23%로 선출됐다.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