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제학원 이사장배 초등학생 꿈나무 골프대회에서 남초부 박원중(부산 온천초 6), 여초부 김민솔(창원용호초 6)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9~30일 창원CC에서 40여명의 초등학생 꿈나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남중과 남고 재단인 남제학원에서 개최하고, 창원시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송부욱 창원CC 대표이사는 "꿈나무 육성에 적극 협조하고 선수들에게 필요한 훈련 장소 제공과 꿈나무 육성에 남제학원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태 남제학원 이사장은 "이 대회는 재단이 존속하는 한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며 "창원의 큰 스포츠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제학원의 창원남중과 창원남고는 모두 지난해 골프부를 창단해 운영하면서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며 골프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