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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9회 통한의 역전패

야수 실책 2개로 4실점
삼성과 홈경기 3-5로 져

  • 기사입력 : 2018-09-04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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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9회초 실책 2개로 통한의 역전패를 맛봤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18일간의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삼성에게 3-5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NC의 시즌 성적은 47승 1무 69패가 됐으며, 삼성과의 시즌 상대전적은 6승 1무 8패로 벌어졌다. 9위 KT와의 승차 역시 3경기로 벌어졌다. KT는 이날 LG에게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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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양 팀 선발 로건 베렛(NC)·백정현(삼성)의 호투로 인해 득점없이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4회말,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평범한 땅볼 타구 생산 이후 전력질주로 1루 베이스를 얻어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선취 2루 적시타를 치고 선행 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7회말 나성범이 출루한 1사 2루 상황에 등장한 모창민이 삼성 백정현을 상대로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8회초 원종현이 김성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9회초 승부가 뒤집혔다.

    NC가 뼈아픈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한 것. 9회초 이민호가 구자욱을 볼넷 출루시킨 후 김헌곤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2루수 박민우가 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 공을 더듬어 1루 베이스를 내줬다. 이후 1루수 모창민이 박민우의 송구를 놓치면서 상황은 무사 1, 3루가 됐다.

    실책 2개에 흔들린 이민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은 뒤 백승민에게 싹쓸이 역전 적시타를 맞는 등 4점을 뺏기고 고개를 숙였다.

    뒷심이 약했던 것이 패인이었다. NC는 승리까지 단 1이닝만을 남겨두고 실책 2개를 한 번에 범하는 등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팀의 ‘핵심 전력’ 박민우·모창민의 실책이라 더욱 뼈아팠다.

    이민호는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이닝을 강제 종료시키는 등 쾌조의 투구를 펼쳤지만 야수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맞은 뒤 대거 4실점(비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베렛의 호투는 빛을 바랬다. 베렛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편 NC ‘맏형’ 손시헌은 왼쪽 발목 부상을 떨치고 37일만에 1군으로 복귀, 8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장해 삼성 최영진을 아웃시키는 등 호수비를 펼쳤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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