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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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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창의교육의 핵심 '팹랩((Fab Lab)' 개소

아이디어 도출, 제품개발, 특허출원, 사업화까지 전 과정 서포트

  • 기사입력 : 2018-09-05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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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의 '팹랩((Fab Lab)' 개소식이 6일 전자정보관 2층에서 개최된다.

    '팹랩((Fab Lab)'은 학생들의 창의교육을 완성시키는 장소로 수업과 연계된 작품, 개인적인 아이디어, 단체 아이디어, 시민이나 기업과 연계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모든 과정으로 아이디어 도출부터 제품개발, 특허출원,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서포트할 수 있는 제작 장치, 설비 공간이다.

    20년 이상 해당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자문 및 멘토로 참여해 이론뿐 아니라 현실적인 지도가 가능해졌고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 제품 가공 가능성, 특허 침해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기계 구조물 설계와 이 구조물을 작동시키는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연구한다.

    설계된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는 가공 및 조립과정을 거쳐 원하는 기능을 하는지 검토하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서류작업이 수행한다. 또 성공적으로 시제품이 만들어 진 아이디어는 정부지원 과제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실무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면 교수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자문 및 멘토로 참여한다.

    이종익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장은 "학부 학생들은 창의 융합적이고 실무적인 공학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과 지원 인력이 구비 됐다, 인력을 충분히 활용해 학생 창업자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팹랩 센터장인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정현석 교수도 "창작 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초중고교생 대상의 창의교육도 가능하고 기술 창업을 위한 시민 및 기업체의 아이디어 등은 재학생들과 연계해 공동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는 각종 장비의 사용상 위험성 및 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대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활용도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에는 부산 시민 전체에 이 팹랩((Fab Lab)을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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