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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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취향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

  • 기사입력 : 2018-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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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1~30) 취향

    이 바둑은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으로 한국의 최철한 4단(당시)과 중국의 펑첸 4단(당시)의 대결보다. 1997년 12살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던 최철한은 2000년 제2회 농심배에서 제1장으로 나서 중국과 일본의 맹장들을 상대로 3연승을 올리는 깜짝쇼를 연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흑1, 3으로 화점과 소목을 두고 백2, 4의 양화점에 흑5로 걸쳐 9까지의 진행은 국면을 잘게 쪼개고 싶다는 취향이다. 흑27까지는 한때 유행했던 포석의 하나인데 먼저 백28로 잽을 날린 뒤 삼삼에 들어간 수순이 이채롭다. 백30으로 A에 곧장 움직이는 것은 무거운 행마로 흑B가 강력한 응수여서 백은 흑세 속에서 일방적으로 몰리는 신세가 돼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 4단 최철한 ○ 4단 펑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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