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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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내일 첫 출항 … 어떤 모습 보여줄까

오후 8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11일 오후 8시엔 칠레와 경기

  • 기사입력 : 2018-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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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기성용 등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연합뉴스/


    마침내 ‘벤투호’가 출항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변신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9월 A매치 2연전에서 ‘강호’ 코스타리카(7일 고양종합운동장), 칠레(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와 잇달아 맞붙는다.

    새롭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 평가전(SBS 생중계)을 통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이어 오는 11일 오후 8시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FIFA 랭킹 12위·KBS2 생중계)와 격돌한다.

    ‘1기 벤투호’에 뽑힌 선수들의 구성을 따지면 이번 평가전의 초점은 ‘선수들의 재평가’에 맞춰졌다.

    24명의 선수 가운데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과 오른쪽 풀백 김문환 2명뿐이다.

    이 때문에 이번 2차례 평가전은 기존 대표팀 자원을 놓고 벤투 감독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빛나는 황의조다.

    황의조는 2015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17년 10월 모로코와 평가전까지 A매치 11경기에 출전해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 동안 두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9골을 쏟아내며 득점왕에 올라 뜨거운 발끝 감각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1기 벤투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뽑힌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지동원(A매치 47경기·11골) 역시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고, 최근 대표팀에 소집돼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못 한 터라 이번 평가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좌우 날개도 ‘신구 대결’로 펼쳐진다. 아시안게임에서 좌우 날개를 맡은 이승우와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어진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과 경쟁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재평가를 받은 ‘새 얼굴’ 황인범의 출전 여부가 관심거리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윤석영(서울)과 4일 전역한 홍철(수원)의 왼쪽 풀백 경쟁도 눈에 띈다. 오른쪽 풀백을 놓고도 ‘베테랑’ 이용(전북)의 아성에 도전하는 김문환의 도전도 관심거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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