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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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삶’ 중심

시, 마산 구암·진해 충무지구에
2023년까지 5년간 400억원 투입
문화플랫폼 조성·맞춤형 케어 등

  • 기사입력 : 2018-09-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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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는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정부로부터 선정된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 구암지구 도시재생을 위해 향후 5년간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 등 추진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진해구 충무지구와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창원시는 이들 두 곳에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진해 충무지구(충무동·중앙동·여좌동 일원 23만㎡)는 공공·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원도심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시는 현재 폐쇄된 진해역을 중심으로 ‘진해문화플랫폼 1926’ 조성, 중원광장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근대 건축문화 진흥구역’ 조성, 화천상가와 중앙시장 일원에 ‘청년 창업 플랫폼’ 조성, 제황산 아래 낙후된 부엉이마을을 중심으로 ‘부엉이 커뮤니티 호텔’ 조성 등 4개의 단위사업과 1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820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을 살려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됐던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구암1동)는 총 14만㎡의 면적에 4년간 15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아이, 청소년, 노인 등 수요맞춤형 케어를 통해 총체적인 쇠퇴를 극복하고 ‘두루두루 행복한 동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구암동에 있는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구암현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사업구역 내 창원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리빙랩 구암캠퍼스’를 운영하고, 노인과 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시는 구암지역 주민의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의견 수렴, 도시재생협의체 운영,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기획 코디네이터 운영 등 내실있게 계획을 수립했다. 허 시장도 지난 7월 전주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참석해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으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 반영, 공청회, 시의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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