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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조성 않겠다”

반대대책위 면담서 밝혀

  • 기사입력 : 2018-09-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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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옥녀봉 풍력발전단지는 조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6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5일 오후 시장실에서 변광용 시장과 면담을 “갖고 4100여명이 반대 서명한 서명지를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는 옥녀봉을 끼고 있는 아주동, 일운면 소동리, 문동, 삼거동 주민대표들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변광용 시장은 ‘후보시절에도 반대의 뜻을 밝혔고 이는 변함이 없으며, 기관에 들어온 허가신청서는 반려했다.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사업은 하지 않겠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옥녀봉풍력발전단지는 주민 반발과 경남도 도시계획 보류로 중단됐다가 최근 새로운 사업자가 거제풍력(주)을 인수해 재추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사업자는 풍력발전기는 기존 2㎿급 18기에서 4.3㎿급 9기로 줄였으나 전체 발전용량은 36㎿에서 38.7㎿로 늘렸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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