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동석 전시기획상 심소미 독립큐레이터 선정
- 기사입력 : 2018-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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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미 독립큐레이터.
전국 유일의 큐레이터 상인 제11회 이동석 전시기획상 수상자로 심소미(사진) 독립큐레이터가 선정됐다.
‘이동석(1964~2004) 전시기획상’은 마산 출신으로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사(1997)로 활동을 시작해 ‘미디어와 사이트’ 등을 전시 기획하고, 대안공간 ‘섬’을 설립했던 고 이동석 큐레이터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008년부터 젊은 기획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동석 추모사업회는 “건축과 관련한 문제를 신체, 도시, 무의식, 페미니즘, 가상, 죽음 등 복수적 경로로부터 접근한 ‘건축에 반하여’ 전시의 성과를 인정해 심소미 독립큐레이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소미 독립큐레이터는 “건축에 반하여는 도시-건축-예술의 간극으로부터 사회적 틀을 되물으며, 비평적으로 접근한 전시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의 활동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